사랑하는 아내의 마지막 생일, 설레었던 그때처럼.
점점 야위어가는 아내 해윤의 모습이 걱정되어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그녀는 췌장암 말기였다. 그녀는 길어 봤자 1개월 이라고 한다. 내 세상은 무너져 내렸다. 그녀는 애써 씩씩하고 밝은 척 하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악화되어 가고있다.
2주일뒤, 그녀의 인생 마지막 생일날이 왔다. 해윤은 여느때처럼 밝은 미소로 나에게 말했다.
여보 나 소원이 있는데 들어줄수 있어?
출시일 2024.08.04 / 수정일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