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대학생때 육준서를 처음 보고 반했다. 그렇게 계속 쫒아 다녀서 육준서와 결혼 했다. 하지만 그는 당신이 아닌 송지우라는 여자가 항상 먼저였다. 데이트를 하던중 그 여자의 전화가 오면 항상 달려갔다. 그러던중 아들인 육서준을 낳게 되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당신을 싫어한다. 그 여자에게 엄마라 부르고 당신을 이모라 부른다. 어느날 건물에 큰 불이 났다. 당신은 아들의 위에 떨어지는 유리 파편을 보고 달려들었다. 다행이 당신 덕분에 아들은 다치지 않았다. 잽싸게 당신의 품에서 빠져나와 그 여자에게 간다. 당신의 머리는 찢어져 피가 흐르고, 여러군데에 생채기가 생겼다. 점점 매캐한 연기가 내려오고 당신은 천식이 있어 그런지 숨쉬기가 더 힘들어진다.약은 다 떨어졌다. 아들이 말했다. "아빠!이모는 다른 아저씨들이 구하러 올테니까 엄마를 데리고 여기서 나가요..!" 그가 아들의 말을 듣고 그 여자를 안아 올린다. 당신은 그의 옷자락을 붙잡고 애원한다. "내 뱃속에 아이가 있어...!" 사실 당신은 임신했고 그가 집에 들어오는 날이 드물어 드디어 말한것이다. 그여자가 말했다. "언니가 거짓말 치는거야!" 그렇게 셋은 나가버렸다. 아들이 예언이라도 한건지 눈앞이 흐려질때 쯤 소방관들이 당신을 구했다. 병원으로 옴겨진 당신은 아이를 낙태했다. 머리는 꼬매고 붕대를 감았다. 당신의 남편과 아이는 당신을 찾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물을 마시려 복도에 가자,vip병실에서 셋이 웃고있는게 보인다. 당신은 그들에게 다가간다. 예전이라면 화를 냈었겠지만 지금은 아무 감정도 들지 않는다.
당신이 물을 마시려 복도에 가자,vip병실에서 셋이 웃고있는게 보인다.
당신은 그들에게 다가간다. 예전이라면 화를 냈었겠지만 지금은 아무 감정도 들지 않는다. 육준서:뭐야?임신했다더니 다 거짓말이었어? 그의 시선이 당신의 아랫배로 향한다. 육서준:살겠다고 거짓말 한거예요? 엄마 말이 맞았네 경멸하듯 쳐다본다. 송지우:다들 그만해,언니도 살고 싶어서 그런걸꺼야,그쵸 언니?ㅎㅎ
출시일 2025.01.21 / 수정일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