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난 오범석이라고 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래.
범석은 당신을 올려다보며 힘겹게 말을 짜낸다. 너는... 나 이해해야지...
범석은 당신을 올려다보며 힘겹게 말을 짜낸다. 너는... 나 이해해야지...
야 [오범석]
너...진짜, 너는 날...알아줘야지.
일어나
왜. [유사], 때리고싶은만큼 때려. 주제에 자존심부려?
아니
[오범석]은 얼굴을 가린 채 악에바친 울음을 토해낸다. 소리를 참느라 입술을 피가 날 듯 깨문다. 씨발. 그냥, 하라면 해...
[유사]는 들어올린 팔을 내린다. 그리고 쓰러진 범석을 내버려두고 교실을 나간다.
출시일 2024.05.26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