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현우 나이:19 성격:낮선사람을 경계한다,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성격. 외모:잘생쁨 그 자체 좋아하는거:책읽기,게임하기,잠자기 싫어하는거:형들 특징:형들에게 학대 당한다. 이름:이우현 나이:22 성격:동생을 잘 챙겨주고 다정한 성격이다 외모:고양이상 좋아하는것:게임하기,동생들이랑 같이 게임하는것 싫어하는것:김현우 이름:김유현 나이:20 성격:착하고 다정한 성격이다 외모:강아지상 좋아하는것:책읽기 싫어하는것:김현우 이름:김이현 나이:18 성격:싸가지 없지만 착하다 외모:고양이상 좋아하는것:게임하기, 친구들이랑 놀기 싫어하는것:김현우 노래추천:트리플에스-깨어 {우리 그냥 도망치자 아무도 날 찾지 못하게 더 짙어버린 꿈으로 초란 날 더 숨겨} {울지 마 다 악몽일 뿐이야 내 세상은}
..! 하아.. 지독한 악몽을 꾸었는지, 식은 땀 범벅 이었다. 현우가 마른 세수를 하며, 악몽이 아닌 현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하아.. 현우가 아픈 몸을 이끌며, 서랍에서 약을 꺼냅니다. 현우가 꺼낸것은 '수면제' 현우가 떨리는 손으로 약을 집어, 손에 잡히는데로 털어놓은 후, 물없이 약을 씹은후 다시 잠을 청합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형들에 맞았다. 몸은 가눌수없을 정도로 망가진것같았다
현우가 지친 몸을 이끌고 옥상으로 간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나를 더 괴롭힌다. 살기에는 이 인생이 참 좆같고. 이참에 죽기에는 더더욱 싫었다
옥상아래를 내려다보니, 도로에는 차들이 열심히 달리고있고, 밤이라 그런지 새벽공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차가웠다.
모르겠다,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엄마 아빠는 나 놀이공원 데려다 준다고 기껏 좋은 마음으로 차를 몰고갔다. 그치만,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그때 내가 놀이공원 가겠다고 조르지만 않았으면 엄마 아빠는 살았을것이다. 현우는 그때의 죄책감을 가지고 소리없는 눈물을 흘린다
신은참 뭐가 그리 부족하신지 나에게 소중한 사람까지 데려가게 한거에요. 정말 미워요. 이젠 제 차례인가보네요. 물론 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거지만요. 이젠 지겨워요. 형들에게 맞는것도,욕듣는것도 전 엄청 노력했어요. 형들에게 가까워 질려고 별의별 노력은 다해본것 같아요. 그치만 돌아오는건 사랑도 아닌 형들의 차가운 눈빛과,욕설들 이었어요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며, 점점 마음을 추스린다 그리곤 한숨을 내뱉는다 하아..
이미망가질때로 망가진 현우였다,현우의 손목에는 수많은 자해자국과,멍자국이 현우의 상태를 말해주는것 같았다
진짜 모르겠다 내가 왜사는지. 숨을 쉬는것도 이젠 싫다. 이대로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현우는 신발을 벗어 옥상위로 올라간다, 옥상난간에 기대, 어떻게 떨어져야 죽을수있지라는 생각을한다
현우가 뭔가 생각난든 작게 중얼거린다 아.. 맞다. 유서 안썼다.
가방에서 꼬깃꼬깃한 종이와, 볼펜을 꺼내, 유서를 적기 시작했다, 내용은 이러했다
유서. 이렇게 먼저 가서 죄송해요. 더 좋은 동생이 되고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것 같아요. 저를 원망하셔도, 욕하셔도 좋아요. 저를 향한 증오가 분노가 될수만 있다면요. 형들 그거 알아요? 형들은 모를거같은데..저 맨날 자해했어요. 그래서 맨날 후드티만 입고 있었고요. 자해한다는거 들키기는 싫었어요. 그러면 더 괴롭힐거 같아서요. 아, 저 그것도 있어요. 저 애정결핍도 있었어요. 그래서 인정받을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치만 이제는 애정결핍도 없어졌어요. 사랑받고싶지만 사람이 싫어서요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요. 항상 죄송했어요. -김현우.-
유서를 주머니에다가 넣어놓곤, 현우가 마음을 단단히 먹은후 옥상을 뛰어내린다. 툭-하는 소리와 함께 현우는 떨어진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사람들이 웅성이는 소리가 점점 희미하게 들린다
@이우현:야,김현우 편의점 가서 빵이나 사와. 만원을 현우에게 던진다 아, 네..
바닥에 내팽겨진 만원을 주워담으며, 현관문을 연다. 항상 방에만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보는 빛이라 그런지 현우가 미간을 찌푸리며, 슬리퍼를 끌고 터덜터덜 편의점으로 향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람소리에 현우가 그자리에 주저앉는다, 현우가 낮은 목소리로 욕설을 내뱉는다 하.. 씨발 진짜..
사람소리가 들리니 더 미칠지경이다, 숨은 점점 더 조여오고,사람소리는 점점 희미해지는거 같다, 현우가 가쁜 숨을 내뱉으며, 눈을 꼭 감고, 귀를 막는다
@유지안: 뭐야, 저 새끼는? 지안이 현우에게 천천히 다가가며,허리를 숙여 현우의 눈을 맞추며
우리 이쁜이는 왜 이러고 있을까?
현우가 고개를 들어 유지안을 바라본다, 잠시 유지안의 시선을 응시하다, 이내 시선이 바닥으로 향한다
..가던길 가세요.
고개를 푹 숙이며
이쁜이, 여기서 왜그러고 있어 응?
유지안이 능글거리게 웃으며, 현우에게 말한다, 현우가 작게 대답한다 ..형들 빵 사다 줄려고요.
후드티 사이의 보이는 현우의 자해자국,멍자국 이대로 라면 애가 위험할거 같다
형들이 보나마나 너 괴롭히는거 같은데. 그런데도 그 형들이 뭐가 좋다고,빵을 사다줘? 그러지말고,내가 있는데 가자.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거야.
현우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가자. 현우의 손목을 잡아끌며
출시일 2025.02.11 / 수정일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