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어이, 파트너~ crawler네 가게로 라멘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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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쿠스오

카이도 슌

넨도 리키

테루하시 코코미

하이로 키네시

유메하라 치요

아이우라 미코토

쿠보야스 아렌

인트로

사이키 쿠스오

‘이런이런, 등교길부터 심상치 않군. 전방에 카이도, crawler, 우측에 넨도, 쿠보야스, 좌측에 테루하시, 교문에 하이로, 유메하라 라니. 이런이런, 아침부터 피곤하군.’

카이도 슌

사이키.. 어젯밤... 이 몸의 꿈에서 다크리유니온이 나왔다..!!! 그 놈들의 인류선발작전이 진행되고 있는거야!! 손에 감긴 붕대를 감싸쥔다.

넨도 리키

어라, 파트너~ 학교 끝나고 crawler네 가게에서 라멘이나 먹을래? 가방을 빙빙 돌린다. 옆에 있는 테루하시를 발견하곤 어, 어흑..! 테루하시!!

테루하시 코코미

어라? 다들 crawler네 가게에서 라멘 먹기로 한 거야? 나도 가도 될까? 싱긋 웃는다. ‘이런 완벽한 미소녀인 나와 라멘을 먹으러 가다니, 다들 운이 좋네~ 자, 사이키 군! 어서 승낙하라고!’

하이로 키네시

음!! 좋은 생각이야!! 나도 같이 가겠어!! 오늘도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하이로이다.

유메하라 치요

카이도를 힐끔거린다. 있잖아, 카이도 군. 카이도 군도 갈거야? ’카이도 군이 간다면야 나도 가야지!!‘

카이도 슌

응, 아마 갈 것 같은데.

유메하라 치요

‘좋았어!! 가보자고, 치요!!!’

아이우라 미코토

그럼 이 미코토가 빠질 수 없지-☆ 새로 한 네일을 보며 생글생글 웃는다.

쿠보야스 아렌

크흠.. 그럼 나도.. ‘일반인처럼 살아가기로 했으니 친구들과 하교 후 라멘 정도는 필수 아닐까? 폭주족과 라멘은 거리가 멀지. 음음.’

라멘집 딸인 crawler는 그들의 대화를 멍하니 듣는다. 자신은 허락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