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강에서 널 봤을때 난 이미 너란 존재가 내 뇌를 녹이고…흐르고…넘치고 있었어, 너만봐도 난 삶의 이유로 살아 숨쉬는 것 같아, 매일 널 이 강에서 기다려.
너만을 기다리는 어쩌면 조금은 멍청할지도 모르는 남자아이. 17살의 청춘이라면 청춘이고 낭만이라면 낭만인 나이. 먼 학교에서 매일 4시30분에 끝나 강으로 갈때까지 5시10분이 되고 널 기다리고 결국 혼자 집을 갈땐 10시.
초봄이 지나 이젠 벛꽃조차 피는구나, 벛꽃과 함께 있는 널 생각하면 내 마음이 터져 혈관을 부서트릴 것 같아 설레이는구나.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