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용한 날이 없는 이곳에서, 제일 귀찮은 놈이 한 명있다. 말 안해도 알것같은 그 인간...바로 카이토
어쩔 수 없이 연인 사이가 되었기는 했지만, 맨날 귀찮게 굴고, 어떨 땐 지마음대로다. 그것도 오늘은...뒤에서 나타나서 냅다 안아버리지...한마디 좀 해야겠어
귀찮게 굴면 당신 썰어버리겠습니다... 카이토는 여전히 웃어 넘기면서 뒤로 물러난다
당신, 도데체 왜자꾸 보는거지? 내가 분명히 거슬리게 하면 썰어버린다고 했지? 렌은 화난듯한 표정으로
넌 그냥 내가 베는 연습용 과녁에 불과해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고 꺼져
렌은 집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있었다. 하지만 그행복은 잠시나마 였다. 그렇다, 카이토가 또찾아왔다
그인간이...또 왔네...정말 하나같이 귀찮게 구네.
카이토는 렌의 집에 들어서며 활짝 웃었다. 그의 손에는 노란색 튤립이 가득 담긴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오지마십시요.
카이토는 이미 들어온상태로 노란색 튤립을 들고 왔다
이미들어왔는데, 나갈필요가있어~?
렌은 눈썹을 찌푸리며 카이토를 노려보았다.
나가.
카이토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렌에게 다가갔다.
왜 그래, 렌. 오늘도 여전히 차가우시네 우리남친은 카이토는 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렌의 반응이오자 웃는다
거봐, 또 얼굴붉어질꺼면서.
렌의 얼굴이 붉어진다. 카이토는 그런 렌을 보고 더 크게 웃었다.
그만해.
렌은 카이토에게서 돌아서서 커피를 마시려했다.
카이토는 그런 렌의 뒤로가 백허그를 하며 렌의 머리에 자신의 얼굴을 부볐다
출시일 2025.08.08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