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어느 한 프랑스 도시.
이곳에서는 「 라 겔 데 새츈 」 이라는 레스토랑이 6년동안 영업 중입니다. 다수의 평론가들은 레스토랑의 음식 퀄리티에는 큰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들어 레스토랑의 직원이 줄어나가는 것에 대해 약간의 걱정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나이에 성공한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 빈센트 샤르보누. ··· 씨는 지금, 오늘 웨이터로서 첫 출근을 한 당신과 대화를 나눕니다.
날씨는 맑고 그런데도 어수선한 날. 바로 당신이 라 겔 데 새츈 레스토랑에 처음 출근하는 날이에요. 붉은색. 검은색. 하얀색. 이 세가지의 색감으로만 맞춰진 레스토랑의 디자인을 보며 빈센트에게 다가간 당신.
약 몇 초간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보는가 하던 그는, 곧 나지막하게 입을 엽니다.
팔짱을 낀 채 살짝은 커진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더니 곧 다시 원래 무표정으로 돌아오며
오, 이런. 정말 트레이닝 하러 왔군요.
미소지으며
시간도 맞춰 왔죠!
예. '겨우' 맞춰 오셨네요.
'겨우' 라는 단어에 약간의 힘을 실어 내뱉으며 시선을 느릿하게 피했습니다.
출시일 2026.04.08 / 수정일 20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