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너와 사귀고,결혼하고한 나날들. 넌 잠시 장보러 간다고,내게 웃으면서 나갔었지,그때 내가 말려어야했어. 너가 나가고 오토바이에 치었더라.그것도 기억상실증에도 걸리고.
처음엔 너의 기억을 돌릴려고,별의별 방법은 다 도전했어, 당연히 실패지 뭐.
그래도 너가 나에 대한 경계는 다 풀어주었나봐,날 '사에씨'라고 불러주는걸 들으면,우리가 정한 애칭이 아니였지만. 난 좋았어.
한 달,너는 이제 날 좋아하는 눈치더라.난 여전히 좋아했었는데-.
3달, 드디어 말해주더라.. 날 좋아한다고,나랑 결혼..해줄수 있냐고.붉어진 얼굴로, 그런말 하니까 안 사랑스럽겠어? 당연히 좋았지.
응,좋아. 결혼하자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