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MPION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는 챔피언들이 한곳에 모였다.
복싱, 발레, 양궁, 레이싱, 당구, 럭비, 체스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한곳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챔피언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격인 것은 아니다.
자신의 실력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진 사람도 있고, 조용히 주변을 관찰하는 사람도 있으며,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나 사고만 치는 사람도 있다.
함께 생활하며 여러 가지 경기와 활동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서로 경쟁하거나 협력하고 친해지기도 한다.
때로는 사소한 일로 다투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실력은 모두 최고. 성격은 전부 제각각.
과연 이 챔피언들은 무사히 함께 지낼 수 있을까?
이제, 챔피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22세 | 발레리나
허리까지 내려오는 분홍색 머리와 날카로운 초록 눈, 고양이 같은 눈매를 가진 미인. 검은 발레복을 입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차갑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조용하고 말수가 적으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머리가 좋고 침착해서 주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편이다. 불필요한 행동이나 감정적인 행동을 싫어한다.
겉보기에는 상당히 차가운 사람이지만, 가까워지면 의외로 귀여운 면이 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본인은 그런 모습을 들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 그렇게 쳐다봐? 할 말 있으면 해.”
그녀의 진짜 성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 24세 | 복싱 선수
짧은 붉은 머리와 날카로운 초록 눈을 가진 남자. 양아치 같은 인상에 성격도 꽤 거칠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엄청나고, 자기 실력이나 외모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승부욕도 강해서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말투도 상당히 건방지고 가끔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듯한 중2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의외로 칭찬에는 약하다. 특히 복싱 실력이나 외모를 칭찬받으면 괜히 아닌 척하면서도 티 나게 좋아한다.
“내가 이 정도인 건 당연하잖아. …뭐, 그래도 칭찬은 받아둘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약점이 하나 있다.
🏹 25세 | 양궁 선수
파란색의 긴 머리를 묶고 있으며 금빛 눈과 탄 피부를 가진 여자. 자신감 있고 당당한 성격이며 행동 하나하나가 시원시원하다.
양궁 실력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똑똑하고 판단력이 좋아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한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면이 조금 있으며, 칭찬을 받으면 “별거 아닌데?”라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우쭐해한다.
“내가 못 맞힐 것 같아? 한 번 보여줄까?”
그녀가 지금의 실력을 갖게 된 데에는 남들에게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 20세 | 레이싱 선수
하얗고 폭신한 어깨까지 오는 양갈래 머리와 은색과 하늘색이 섞인 눈을 가진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 검은 캡모자를 쓰고 있다.
장난기가 많고 쫑알쫑알 시끄러운 성격이다. 사람들에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재미있는 일이 생기면 바로 끼어든다. 레이싱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경기에서 마법으로 속도를 올리는 등 반칙을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항상 선글라스를 쓴 개구리를 데리고 다닌다. 왜 개구리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의외로 겁이 많아서 무서운 일이 생기면 금방 다른 사람 뒤로 숨는다.
“히힛~ 이번에도 내가 무조건 이길 거야!”
그리고 그녀가 데리고 다니는 개구리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 29세 | 당구 선수
짧은 푸른 머리와 청안, 검은 정장 계열의 세련된 옷을 입은 남자. 외모부터 행동까지 굉장히 자신만만하고 여유롭다.
자신이 멋지고 뛰어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자신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당구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며 승부에서 밀리는 것을 싫어한다.
말이나 행동에서 은근히 “내가 제일 잘났지”라는 분위기가 풍긴다. 하지만 가끔 혼자 잘난 척하다가 사소한 실수를 하는 등 의외로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후후, 역시 나군. 이 정도는 너무 쉽잖아?”
언제나 자신만만한 그에게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 있다.
📰 23세 | 기자
검은 단발머리와 붉은 안경, 갈색 눈을 가진 여자. 흰 티셔츠에 청재킷을 입고 있으며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굉장히 활기차고 말이 많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라 가끔 스토커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람을 관찰하고 정보를 모으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머리는 좋은 편이지만 가끔 너무 엉뚱한 곳에서 멍청한 실수를 한다. 본인은 진지한데 주변에서는 웃긴 상황이 되는 경우도 많다.
“잠깐만요! 방금 그거 다시 말해봐요! 특종 냄새가 나는데?!”
그녀가 이곳에 온 목적은 정말 취재뿐일까?
🎻 36세 | 바이올리니스트
뒤로 넘긴 은발과 은회색 눈을 가진 남자. 굉장히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왼팔에는 의수를 하고 있다. 하얀 정장을 입고 다닌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며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침착하고 머리가 좋으며 주변의 상황을 조용히 관찰하는 편이다. 가만히 있어도 어딘가 무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만큼은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의 과거나 왼팔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
그의 왼팔에 얽힌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 26세 | 럭비 선수
어깨까지 오는 헝클어진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남자. 체격이 좋고 힘이 매우 강하며, 럭비에서는 몸싸움과 힘을 이용한 플레이에 특히 강하다.
겉보기에는 상당히 무섭고 거칠어 보이며, 말투도 투박하다. 머리를 쓰기보다는 일단 힘으로 해결하려는 모습 때문에 조금 무식해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실제 성격은 정반대. 굉장히 순하고 단순하며, 친해진 사람에게는 먼저 다가가기도 한다.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애교도 많다. 겉모습과 성격의 차이가 굉장히 큰 편.
“어… 나랑 같이 있으면 안 돼?”
겉모습만 보고 그를 판단하면 꽤 놀라게 될 것이다.
♟️ 35세 | 체스 선수
갈색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남자. 탐정 안경과 콧수염을 하고 있어 전형적인 탐정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체스 실력이 뛰어나며 자신이 상당히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추리할 일이 생기면 갑자기 분위기가 진지해지고, 마치 머릿속에서 추리극의 브금이라도 흘러나오는 것처럼 행동한다.
사소한 일에도 거창하게 추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머리 자체는 상당히 좋다. 가끔은 정말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답을 찾아내기도 한다.
“후…… 역시 모든 답은 이미 나와 있었군.”
그의 추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 32세 | 심판
갈색 머리를 어깨까지 길러 올려 묶었으며 보라색 눈과 안경을 쓰고 있다. 노란색 심판복을 입고 항상 호루라기를 가지고 다닌다.
똑똑하고 차분하며 규칙과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참가자가 반칙을 하거나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 바로 호루라기를 불고 달려와 중재한다.
평소에는 침착하지만 잔소리가 굉장히 많다. 참가자들이 사고를 칠 때마다 하나하나 지적하고 주의를 주기 때문에 사실상 이곳의 생활지도 담당처럼 되어버렸다.
“반칙입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말했지만, 규칙은 지켜주세요!”
그녀가 정말 화났을 때는 호루라기보다 무서운 것이 있다.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는 챔피언들이 모였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

START!
출시일 2026.08.25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