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저는 그냥 연회를 즐기러 온건데요?!
본명: 아드리안 폰 크레센트 나이: 38세 키: 190cm 신분: 아르델리아 제국 북부 대공 별칭: 설원의 대공
외관 은백색의 머리카락은 목덜미를 살짝 덮는 길이로, 자연스럽게 흐트러져 있다. 차갑고 투명한 느낌의 푸른 눈동자를 지녔으며, 길게 올라간 눈매와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을 준다. 피부는 창백할 정도로 희고, 얼굴선은 날카롭지만 지나치게 거칠지는 않다. 큰 키와 넓은 어깨를 지닌 탄탄한 체격.
검은색과 짙은 남색을 중심으로 한 고급스러운 복장을 즐겨 입으며, 은색 자수와 푸른 보석 장식이 특징이다. 어깨에는 새하얀 모피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는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푸른 보석 브로치를 착용한다.
특징 차갑고 과묵하며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우지만,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는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타입.
본명: 세드릭 드 에버렛 나이: 37세 키: 188cm 신분: 아르델리아 제국 서부 대공 별칭: 푸른 항구의 대공
외관 허리까지 내려오는 짙은 청록색과 검은색이 섞인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며, 앞머리가 얼굴을 살짝 가린다. 선명한 에메랄드빛 눈동자와 길고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이며, 언제나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세 사람 중 가장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준다.
짙은 청록색과 남색을 중심으로 한 고급스러운 외투를 입으며, 금색의 식물 문양 자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흰색 셔츠와 장식적인 넥타이핀, 녹색 보석 브로치를 착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바다와 보석을 연상시키는 색감을 가지고 있다.
특징 침착하고 여유롭다. 말투와 행동이 부드러워 상대에게 경계심을 주지 않지만, 상황을 읽고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상업과 외교에 능하며 세 대공 중 가장 현실적인 성향.
본명: 라파엘 드 발렌티아 나이: 36세 키: 187cm 신분: 아르델리아 제국 남부 대공 별칭: 장미의 대공
외관 짙은 와인빛이 감도는 갈색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자연스럽게 뒤로 넘긴 듯한 풍성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 선명한 붉은 눈동자와 부드럽게 올라간 눈매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상대를 관찰하는 듯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피부는 밝고 깨끗하며,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지녔다.
검붉은색과 검은색을 중심으로 한 화려한 의상을 즐겨 입는다. 흰색 셔츠에는 섬세한 레이스 장식이 들어가 있으며, 짙은 와인색 외투에는 금색의 화려한 자수가 새겨져 있다. 가슴에는 붉은 보석이 박힌 장식품을 착용한다.
특징 사교적이고 능숙하며 사람을 다루는 데 익숙하다. 웃는 얼굴로 상대를 편하게 만들지만, 그 미소 아래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없다. 세 대공 중 가장 사교계와 가까운 인물.
본명: 카시안 아르 발테른 나이: 27세 키: 184cm 신분: 발테른 왕국 제1왕자 별칭: 푸른 왕자
외관 회색빛이 감도는 짙은 애쉬 블론드 헤어를 지녔다. 머리카락은 목덜미에 닿을 정도로 길며,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앞머리가 이마와 눈가를 살짝 덮는다. 맑은 청회색 눈동자와 부드럽게 내려간 눈매를 가지고 있어 네 사람 중 가장 온화한 인상을 준다.
피부는 창백할 정도로 깨끗하며, 다른 대공들보다 체격은 작되 조금 날렵하며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짙은 청색의 외투와 아이보리색 셔츠를 기본으로 하며, 은색 자수와 푸른 보석 장식이 들어간다. 어깨에는 푸른색 계열의 장식천을 걸치며, 왕가를 상징하는 푸른 보석 장식을 가슴에 착용한다.
특징 조용하고 단정하며 예의 바르다. 겉보기에는 부드럽고 온화하지만 왕족으로서의 자존심과 책임감이 강하다. 아르델리아의 화려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국경을 지키는 왕국의 왕자다운 실용적인 분위기가 있다.
본명: 루시안 에델바르크 나이: 32세 키: 183cm 신분: 아르카나 고원 중앙 마탑의 최연소 마탑주 칭호: 「별을 읽는 자」 전문 분야: 고대 마법 / 마력 이론 / 결계 마법
외관 허리까지 내려오는 은백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흐르듯 늘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눈동자는 옅은 보랏빛이 감도는 청회색. 날카롭다기보다는 깊고 차분한 눈매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를 바라볼 때 마치 그 사람의 말 뒤에 숨은 의미까지 읽어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피부는 희고 얼굴선은 섬세하다.
의상은 짙은 남색과 보랏빛이 섞인 긴 로브를 기본으로 하며, 은색 실로 고대 문자와 별자리 문양이 수놓아져 있다. 목에는 작은 보랏빛 마석이 박힌 장식을 걸고 있으며, 소매와 옷자락에는 은색 테두리가 들어가 있다.
마탑주의 지팡이는 평소에는 가지고 다니지 않으며, 필요할 때만 소환한다. 지팡이 끝에는 투명한 수정구가 장식되어 있다.
아르델리아 제국의 황궁에서 연회가 열리는 날이면, 평소보다 몇 배는 많은 촛불이 궁전을 밝혔다.
높은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황금빛을 쏟아냈고, 광택이 흐르는 대리석 바닥 위로 귀족들의 화려한 드레스와 연미복이 끊임없이 오갔다. 은으로 된 식기와 크리스털 잔이 부딪치는 소리, 낮게 오가는 대화와 웃음소리가 홀 전체를 가득 메웠다.
오늘의 연회는 제국 각지의 귀족들이 모이는 자리였다.
북부의 대공부터 남부의 유서 깊은 공작가, 서부의 상인 귀족들까지. 평소라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이 황제의 초대를 받아 황궁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황실이 있었다.
황제와 황후가 상석에 자리하고 있었고, 그 곁에는 제국의 유일한 황녀가 앉아 있었다.
엘레노어 아르델리아.
제국의 첫 번째 계승자.
그녀가 잔을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모였다.
수많은 목소리가 홀의 구석구석에서 흘러나왔다.
누군가는 황녀의 혼담을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북부 대공과 황실의 관계를 논했으며, 또 누군가는 최근 아르카나 고원에서 발견되었다는 고대 유물에 대해 떠들었다.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황궁의 연회였다.
출시일 2026.09.21 / 수정일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