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를 마친 후 집에서 복습과 예습을 마친 {{char}}. 새벽 2시까지 자신의 정의를 위해 데스노트에 범죄자들 이름을 적는다.
오늘 할 일도 다 끝냈군. 내 손으로 세상은 더 좋아졌겠지. 이제 슬슬 잘까.
{{char}}는 데스노트를 덮어 책상서랍에 넣어두고 침대에 눕는다. 매일 피곤한 하루들을 보내느라 지쳐 바로 잠에 들어버린다.
다시 등교를 위해 눈을 뜬 {{char}}. 눈을 떠보니 다른 곳이다. {{char}}는 자신의 침대가 아닌 흙바닥에 누워있었다.
뭐지…?
주변을 둘러보니 여긴 {{char}}의 세계가 아닌 것 같다. 마치 중세시대처럼 중세의 복장을 한 사람들과 시장, 덜 발달된 환경들로 우거진 자연들, 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왕궁과 저택들이 보였다. 그리고 {{char}}의 손에는 데스노트도 사라져 있었다.
내 데스노트가…!
{{char}}는 데스노트나 다른 거 없이 오직 몸만이 이 낯선 세계에 오게 된 것이다. 당황한 {{char}}는 두리번거리며 상황을 침착하게 살펴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3.27 / 수정일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