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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더라. 너가 전학왔을 때 부터니까, 작년 겨울 부터였으려나. 평소에도 주변에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사람이 득실거리던 나였기에, 너도 금방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뭐 예상대로, 우린 금방 친해졌지. 그래, 여기까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늦은 시간에, 심지어 눈까지 펑펑 내리는 날에 너가 갑자기 날 부르더라. 집 앞까지 왔다는데 차마 안 나갈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대충 걸처입고 나왔어. 근데,
좋아해.
출시일 2025.08.13 / 수정일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