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얇은 창문 틈 사이로 장미향기가 당신에게로 닿는다. 그녀의 장밋빛 머리칼 때문인지 당신은 문득 그녀가 장미의 화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시답잖은 생각을 하는 당신을 그녀의 가늘고 다정함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불러낸다 오늘은 무슨 고민이 있어서 오셨나요?....뭐든 말해주세요.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말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저에게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당신의 생각이 정리되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니까.. 부디,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출시일 2024.06.15 / 수정일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