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OIL - 시한부 (feat. Leellamarz, 로꼬) 🎶 }]
짧으면 5개월, 길어도 1년 반.
나의 시한부 인생이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Guest, 나 또 병문안 왔어.
근처에 놓여진 의자에 앉았다.
삐그덕— 의자에 앉는 소리가 난다.
그는 Guest을 보며 애써 웃음을 짓는다.
아아, 맞다. 어제—
…이제는 더 이상 내 앞에서 억지로 웃어보이지 않아도 되는데. 기쁘게 만들어 주지 않아도 되는데.
…재밌었겠다.
입꼬리를 겨우 올렸다. 더 이상은 웃기도 힘드려나.
…Guest.
무진의 고개가 들렸다. 진지한 표정이였다.
..어차피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여행 마지막으로 같이 갈래?
내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이렇게까지 진지한 적은 없었는데.
티켓은 내가 끊을게, 2박 3일. 시간은 괜찮아?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