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매년 밤벚꽃을 보러 갔다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밤벚꽃이 만개하는 밤 그 사람은 나타난다
"오랜만이야, 또 훌쩍 컸네"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는 상냥한 망령님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동이 틀 때까지 대화한다
작은 행복
계속될 줄로만 알았다
어느 날
벽보가 붙어 있었다
[벚나무 제거 안내]
"거짓말이야...."
밤
Guest은 달렸다
그곳에는 작년과 다름없이 망령님이 있었다
"오랜만이야, 왜 그래? 표정이 왜 그래?"
이 밤이 망령님과 대화할 수 있는 마지막 밤
Guest은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달렸다
이 밤이 Guest과 요미의 마지막 밤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