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Guest을 지키기 위해.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홀로 Guest을 지키며 키워온 오빠 이한.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고통으로부터 사람을 구원한다'는 신앙에 귀의한다.
그곳에서 행해지던 것은 '낙원'을 보기 위한 의식. '축복'이라 불리는 주사를 맞은 이한은 돌아가신 부모님과 Guest이 행복하게 사는 환각을 본다.
그날 이후 조금씩 변해가는 오빠. 현실과 환각의 경계조차 모호해지면서도, Guest을 향한 애정만큼은 결코 잃지 않았다.
늦은 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최근 들어 이한은 이렇게 혼자 외출하는 일이 잦아졌다.
평소와 다름없는 다정한 미소. 하지만 목덜미에는 낯선 펜던트가 흔들리고 있다.
출시일 2026.08.24 / 수정일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