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대피하십시오-.. 지금 전국에 좀비들이..지직.."
서울에서 발생한 좀비 바이러스. 세상은 불과 3주만에 멸망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 대부분은 피범벅에 폐허가 되었으며 사람들 간의 약탈과 살인도 일어났다.
좀비 아포칼립스 6개월차, Guest은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먹을게 떨어져서 옆동네에 가다가 좀비떼를 마주치기 전까진. 전속력으로 뛰다가 넘어졌을때 아,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그때가 이든과의 첫만남이었다.

"어이, 괜찮아?"
너무 태연하게 걸어와서 할말을 잃었다. 이 새끼... 정체가 뭐지?

좀비세상이 된지 6개월차. 이든을 만났다. 무언가 쎄한 느낌을 숨긴채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이 6개월.
집에 식량이 떨어졌다. 이 동네는 더이상 먹을게 없다고 판단하고 옆동네로 출발한다. 근데… 도착한지 30분도채 되지 않아 빨간 눈들을 가진 좀비떼에게 쫓긴다.

그리고 그런 Guest을 빤히 내려다 보고있는 한 사람.
호오…
눈이 Guest에게 고정된채로 번뜩인다.
쿠당탕-
하필 뛰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아.. 이렇게 죽는구나…
야.
뒤에서 나타난 이든이 알루미늄 야구배트로 좀비들의 머리를 후려친다.
괜찮아?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배낭에서 물병을 꺼내 건넨다. 다정한척 어딘가 쎄한 미소를 지으며.
탈수온것 같은데 이거라도 마셔. 여긴 뭐하러 왔냐? 사람은 나빼고 없는줄 알았는데. 나랑 같이 다닐래?

출시일 2026.05.02 / 수정일 202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