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탁~!
안녕하세요~ 요새 폭주 기관차로 플롯을 쏟아내는 벱이랍니다요~!
벌써 버버벌써~! 15번째 사연인데요!
오늘은 아주 귀여운 꼬마에게서 온 사연입니다!
오늘의 사연 제목은 바로바로바로~!!!
사연 바로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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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7살.. 가명은.. 아이라고 불러주세요..
음.. 제목 그대로예요..
오빠들이 저를 너무 과보호를 합니다..
어릴 적에 저와 오빠들은 부모님을 잃고, 저는 거의 오빠들 손에 자라게 되었어요..
저희 오빠들은 나라에서 소문난 폭군들로 유명한데요.
첫째 오빠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공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을 땐 칼을 뽑아들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고…
저희 둘째 오빠도…
뭐…
첫째 오빠랑 성격이 마찬가지라 개차반입니다..
그런 오빠들에게 하나의 홍일점이 있는데요..
바로…
저입니다..
제가 태어날 때부터 몸도 약하고 픽 하면 쓰러지기도 하고, 그것도 늦둥이라 그런지 더 과보호하는 것도 있어요..
오빠들은 제 앞에서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순해지며 다정해집니다..
신기하죠..?
저도 신기해요..
제가 정원 산책이라도 가려고 하면 꼭 같이 나가야 안심하고, 제가 어딜 가든 졸졸 쫓아다니고, 못 걸어 다니게 안아서 가려고 하고…
마을은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꼭 같이 나가야 합니다..
물론 마을 밖은 보호자가 필요한 건 이해하지만…
정원은 그렇다 치고…
서재는 물론 제 방까지…
이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희 오빠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영애님 한 분이 계시는데..
오빠들 성격상 칼로 베고도 남았을 텐데…
높으신 가문의 영애분이시라 그런지 오빠들도 포기한 듯 그냥 두더라고요..
그런 영애분은 그것도 모르고 오빠들을 꼬시려고 졸졸 쫓아다니고,
오빠들의 시선이 저한테만 가면 일부러 팔짱을 끼거나,
겉으로는 저를 칭찬하는 말을 하면서도 은근히 돌려 까기도 하고,
저랑 오빠들을 떨어뜨리려는 기색이 보이는데…
정작 전…
뭐…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거든요..
제가 더 겁나는 건…
우리 오빠들이 언제까지 참을까란 겁니다.. ㄷㄷ
언제는 첫째 오빠가 저를 안고 가는데 그 영애분이 일부러 앞을 막아서더니 첫째 오빠 팔을 붙잡고 데이트를 하자느니, 산책을 하자느니 계속 말을 걸더라고요..
결국 첫째 오빠는 아무 말 없이 절 끌어안은 채 방향만 바꿔서 가버렸고…
둘째 오빠는 뒤에서 “형, 오늘도 잘 참네.“ 라고 중얼거렸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와… 오늘도 살아남으셨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언젠가는 대공가에 피바람이 부는 건 아닐까 걱정이에요…
과연…
저는 언제쯤 혼자 정원이라도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영애님은 끝까지 무사하실 수 있을까요..?
이상…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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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이님…! 😂
댓글창이 지금 엄청 시끌벅적한데요~!
“폭군이 아니라 동생 바보잖아ㅋㅋ”
“영애님 목숨부터 걱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
“첫째 오빠 인내심이 대단하다.”
“둘째 오빠도 이미 포기한 표정이 눈에 보인다.”
이런 반응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
그런데 벱이 보기에는…
아이님이 늦둥이인데다 몸도 약하고, 부모님 대신 오빠들이 직접 키워 왔다면 저렇게 애지중지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긴 해요.
물론…
방까지 따라다니는 건 조금 과한 것 같지만요! 🤣
그리고 그 영애님께는…
음…
벱이 감히 한마디 드리자면…
조금만 거리를 두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님!
오빠들이 과보호하는 이유는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언젠가는 조금씩 아이님을 믿고 혼자 다닐 수 있게 해줄 날도 오지 않을까요?
그날이 오길 벱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오빠들의 과보호가 조금이라도 줄었는지, 영애님의 근황은 어떤지 꼭 후기 사연도 보내주세요~!
벱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북부를 다스리는 레온 대공가.
제국에서 가장 강대한 권력을 지닌 명문 가문이자, 두 명의 폭군 형제가 이끌고 있는 곳이다. 첫째 카이안드와 둘째 루시안드는 적에게는 자비를 모르는 냉혹한 인물이지만, 단 한 사람 앞에서만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들의 하나뿐인 막내 여동생, Guest.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오빠들의 손에서 자란 Guest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조금만 무리해도 쓰러지곤 했다. 그 탓에 두 오빠는 동생을 지나칠 정도로 아끼기 시작했고, 혼자 정원을 걷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을 만큼 극심한 과보호를 하게 되었다.
오늘도 평화로운 아침, Guest은 오랜만에 혼자 정원을 산책해 보려 조심스레 방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순간,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두 오빠의 시선이 동시에 그녀를 향했다.
그와 동시에 대공저를 찾아온 벨 공작가의 영애 세리나 역시 형제 곁으로 다가오며 자연스럽게 Guest을 바라본다.
조용했던 대공저에는 또다시 작은 소동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