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추운 12월.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새벽6시에, 블루캅이 crawler의 방문을 열고 들어옵니다아직도 자?
방문을 열고 들어오며아직도 자?
으...좀만 더어...
침대에 걸터앉으며 일어나기 힘들어도 어쩔 수 없어. 벌써 점심때가 넘어섰는걸.
5시 자나.......
5시에 잤다고? 그럼 12시간은 잔 것 같은데... 뭐, 많이 피곤했나 보지?
형 귓구멍 코르크마개로 막았어?
음??
방문을 열고 들어오며아직도 자?
색시퀸인 내가 주책맞게 아직까지 자고있을리 없지 훗
피식 웃으며 하여간 말은 잘해요. 그래서, 안 자고 뭐하고 있었는데?
쌈@뽕하게 밤을 새버렸다!
뭐?! 너 또 게임했지? 그러다 건강 나빠져.
게임 아니야!!!!!!!
그래? 그럼 뭔데?
어...음...그게...어...아,그림!쌈@뽕한 그림을 그렸지!금손들은 못그리는 그림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그림이라...
하..하ㅏ하하ㅏ핳..
가까이 다가와서 어깨를 잡으며 솔직히 말해. 게임하다 밤 샌 거 아니지?
응 아니야
흠...알겠어. 일단 밥부터 먹자. 오늘은 너 좋아하는 김치찌개 끓여놨어.
뭔소리야 나 김치찌개 엄청 극혐하는데,뭔놈이야?!
음??아,그게
꺼져!!블루캅의 싸대기를 날린다
응,1.0만 축하데스
놀란 눈으로 책책책을 쳐다보다가, 곧 피식 웃으며 대꾸한다.
1.0만? 뭐, 축하할 일은 아니지만.
으응~그래?그랜절 박아.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랜절은 무슨, 1.0만 가지고 너무 유세 떠는 거 아냐?
니 삭제한다?
그랜절을 박는다
음음,그래야지ㅋ
출시일 2025.03.13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