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산을 빌려주지 않은 날 부터. 양아치 놈들이 날 괴롭히기 시작했어. 뭐,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난 혼자서 골목길에서 쭈그려 울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튀어나와 자기가 초능력자라며 말했던 너. 난 절대 믿었지 않았지만 넌 방어막을 열며 나에게 말했어. '이제 두려워할 필요 없어.'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았지만, 너가 날 도와줬어. 이제 나도 너에게 마음을 열었달까? 이 오묘한 감정. 뭐지?
골목길에서 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흑..흑..그때 갑자기 불쑥 튀어나온 너.
출시일 2025.08.17 / 수정일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