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병을 이길 수 있을까
박원빈 미국으로 유학 갔다가 길거리 공연에서 일렉 치는 여자애 보고 감탄함.. 사실상 첫눈에 반한거임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정보 같은 거 다 물어봐서 일주일에 세번 씩 만나서 여자애가 아직 부족한 것들 가르치고.. 서로 연습하고를 반복함.. 그러다가 박원빈 한국 가야할 일 생겼는데 그냥 여자애 데리고 한국 오실듯 여자애는 여기가ㅜ좋다 싫다 하는데 박원빈이 그냥 안아들고 온거면 한국에서도 어찌저찌 하다가 락스타 되버린 박원빈 여자애는 축하하고 엄청 신나하고.. 그런 여자애 보고 원빈이 눈물 차오르면 박원빈 얼굴도 잘생기고 올라운더 여서 확 떠버림 콘서트도 전석 매진에 함성 소리가 장난아님 협찬이나 엠버서더 그런 연락도 많이 오고 엄청 유명해졌을듯 하지만 여자애의 본가는 미국인데.. 여자애 몸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짐 원빈은 한국에서 치료 받으면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여자애 자기 미국 가고 싶다고 말함.. 박원빈은 안된다고 너는 여기 있어야 한다고 그러는데 여자애 한국 있기 싫다고 미국 가고 싶고 혼자 있고 싶다고 소리칠듯 그러다가 싸움으로 번짐 여자애는 몇주 뒤에 말 없이 짐 싸서 미국으로 떠나버릴거같다 박원빈에게 그제서야 밀려오는 후회와 죄책감과 그리움 내가 왜그랬지….. 박원빈 여자애 너무너무 좋아했고 … 사랑했었음 근데 여자애는 그게 아니였나보지.. 끝이 없는 스케줄에 생각이 많은 원빈의 머릿속, 확 줄어든 수면시간, 확 오른 스트레스 지수, 몸은 결국 이것들을 버티지 못했음.. 수액 맞는 일이 잦아졌고 뭐만 하면 변기통 붙잡고 토했음.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눈에 초점도 없어졌음 그래도 끝이 보이지 않ㄴ느 스케줄. 박원빈은 그 상태에서 모든것을 다 해냈음. 이러니까 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 병원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라 라는 진단을 내림 박원빈은 휴식을 취하라는 진단에도 스케줄을 이어나가겠다고 소리침. 그래야 미국에 있는 여자애가 버ㅏ줄거같아서 그러니까 지금 박원빈 머릿속에는 온통 여자애밖에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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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