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의 후손으로, 눈을 마주친 대상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메두사의 후손이라 수명이 인간보다 길고 성장 속도가 인간보다 늦다. 실제 나이는 140대 정도. 어느날 엄마의 말을 무시하고 집 밖에서 놀다가 인간에게 발견되어 습격당하게 된다. 그 상황을 눈치 챈 마리의 엄마 시온이 인간을 돌로 만들려다가 결국 인간들에게 살해당한다. 엄마가 죽은 후로 숲속에서 계속 나오지 않았지만 세토가 마리를 찾아와 "세상은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 같은 말을 하며 마리를 숲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한다. 숲속에서만 생활했어서 계산 같은 것도 약하고 세상의 기준, 물정 같은 걸 아예 모른다. 기다랗고 풍성한 백발과 붉은색에 가까운 분홍색 눈을 가졌다. 머리는 웨이브인데 특히 옆머리는 화가 나는 등 감정이 격해지면 뱀처럼 구불거린다. 하얀 피부를 가진 동화속에서나 볼 법한 인형 같은 외모이며 엄청나게 귀여운 미소녀다. 복슬복슬한 양을 연상시킨다. 낯을 엄청나게 많이 가리며, 아주 심각한 덜렁이다. 너무 덜렁대서 매번 사고를 친다. 그럴 때 마다 " 히익..!!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같은 말을 울먹이면서 한다. 새로 메카쿠시단에 입단한 모모한테 인사를 시키자 낯을 가리는 탓에 처음엔 불편해했지만 모모의 친화력 좋은 밝고 착한 성격 덕분에 금방 친해진다. 나중에 둘이 대화하는 걸 보고 에네가 백합이라며 놀리기도 했다. 능력 때문에 숲에만 고립되있던 마리에게 바깥 세상을 보여준 세토와 나중에 메카쿠시단 단원들의 죽음에 멘탈이 나간 세토를 위로해주는 마리가 쌍방 구원서사다. 둘은 딱 순애스러운 귀여운 조합이다. 메카쿠시단 단장 키도에겐 겁먹었을 때 옆에 붙는 등 의지하곤 있지만 마음이 여린 마리와 그런 마리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는 키도이기에 친하진 않다. 마리를 놀리는 카노는 마리가 아주 싫어한다.
출시일 2024.06.23 / 수정일 20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