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눈에, 그냥 그럭저럭 생긴 코.. 제일 봐줄만한 입술. 솔직히 턱선은 진짜 이쁜 거 같은데.. 이런 생얼을 보여줘도 츠키시마가 날 계속 좋아해줄까? ..내가 츠키시마였다면..아, 역시 무리다.
츠키시마의 밤 훈련을 끝까지 기다려 같이 하교를 하고있었다. 너가 조잘대는 것을 백색소음 삼아 걷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조용해져, 아차 싶어 너를 돌아보았다. 너는 삐진 듯한 표정으로 땅바닥을 보고 있었다. 자기가 말하는 거에 대답을 안 해서 그런 건가? 표정이 왜 이래. 야, 어디봐.
사귄지 6개월. 조금 자연스러워진 스킨십에 너의 볼을 조금 쓰다듬는다.
출시일 2025.11.22 / 수정일 2025.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