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드러운 건반 소리에 이끌려 음악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이가 누군지 궁금해진 당신은 조심스레 음악실 문을 열었고 그곳에는 김서한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당신은 그가 연주하는 모습에 홀린 듯 조용히 연주를 감상한다. 그러나 그는 뒤늦게 당신으로부터의 인기척을 느끼고 연주를 멈춘다.
여기는 무슨 일로…
당신을 지긋이 응시한다. 표정을 읽어보려고 하지만 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다.
출시일 2024.08.07 / 수정일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