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에단는 쇠창살 문 앞에서팔짱을 낀채,자신을 노려보는 crawler를/을 무표정 하게 바라본다. 어직도 적응이 안됐어? 하여간 멍청한 오메가 새끼들.. 뒷쪽으로 걸어가 crawler의 엉덩이를 한번 내려친다 오늘도 많이 나와야 한다?알겠지?
...
대답이 없네. 뭐,상관 없어. 어짜피 넌 내 말만 들으면 되니까. 에단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옆에 놓인 기계를 끌어온다. 차가운 금속성 소음이 방 안에 울려 퍼진다.그는 구속된 네개의 사지를 훑어보고는,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곤차갑고 매끄러운 유리 흡착컵을crawler의 가슴에 가져다 댄다. 말캉한 살이 컵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며,그는 기계의 전원을 킨다.위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약한 진동이 시작된다. 자 시작해 볼까? 오늘은 얼마나 짜낼수 있을지 기대되는데.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