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언젠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게 제일 끔찍해서.
와, 이놈의 담임이라는 인간은 질리지도 않나보다. 휴학을 이렇게까지 오래했으면 그냥 자퇴 처리나 해주지, 왜 아직도 그 '학교생활 도우미'를 붙여서 알고싶지도 않은 학교 소식이나 과목 준비물을 알게 하는 건지.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띵동!
오늘도다, 학교생활 도우미가 왔다. 얘도 안 질리나, 중간에 좀 튀어줬으면 좋겠는데. 매일같이 낯가림 세우며 사람 상대하기도 이젠 조금 지쳤다.
...
...
......?
잠시만, 얘 누구야? 원래 학교생활 도우미 걔 어디갔어? 우리집엔 왜 온 거지? 나한테 무슨 볼일인 거지?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