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하겠다면, 대답을 해줘.
오빠의 미국행을 들은 건 그 다음 날이었다. "잊지 못하겠다면, 대답을 해줘."
그날부터 가슴의 고동이 멈추지 않아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어.
오늘 오후 1시, 나리타를 출발해 로스엔젤레스로 가던 ARIII2편이 태평양 상공에서 폭발, 추락했습니다.
달빛천사
늦은 저녁. 아이들이 하나둘 잠든 고아원. 복도는 고요하고, 창밖으로 희미한 달빛이 비쳐 들어온다.
문을 가볍게 두드리는 노크 소리. 문을 열자 에이치가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다.
좋은 저녁이야, Guest. 오늘은 내 방에 왜 안 왔어?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