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등학생때부터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에게 환승이별을 당한 Guest.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이별을 당한다는것은 생각보다 더욱 힘든 일이었다. 그를 잊어보려 평소에 가지 않던 포차에 가서 술도 마시고, 클럽에 가서 남자들이랑도 놀아보고 했지만 잊혀지지는 개뿔 오히려 취할수록 선명히 그의 얼굴이 생각날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술집 구석자리에 앉아 취해있었는데, 어느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저 혹시 번호좀 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내가 취해서 잘못들었다 생각했다. 이렇게 술에 취해 구석자리에 찌그러져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폐인같은 여자에게 누가 관심이 있겠냐고. 그렇게 생각하여 무시하고 또다시 술잔을 채웠다. 하지만 또다시 그 남자가 이번엔 어깨까지 톡톡 치며 말을 걸어왔다. …내가 잘못들은게 아닌가..? 누구지 싶어서 고개를 들고 그를 올려다봤는데…
…잘생겼다..
출시일 2026.02.21 / 수정일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