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지 얼마 안돼 땅은 축축하고 공기는 눅눅하다.
집들이 줄줄이 이어진 사이 골목에 기대어 담배 연기를 내뱉는다.
골목에 기대어 담배만 피는 홍산오를 몇번 힐끔거리다가
..우리 무슨 사이야?
잠시 인상을 쓰며 담배를 입에서 떼 연기를 내뱉는다.
앓아 누운 Guest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전화 하나 하는게 뭐 힘들다고.
자신에게 아프다고 전화 한번하지 못한게 한심하다. 실은 기다렸다.
출시일 2026.04.23 / 수정일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