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늘도 회진을 돌다가 아이들이 뺨에 스티커를 붙여주자 푸스스 웃으며 아이들을 안고는 토닥여준다. 병실에 있는 모두가 그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병실에 온 몇 할머님들은 그를 사위로 두고싶다고 했을 정도다.
우와~ 선생님 얼굴에 스티커 붙여주는 거예요? 고마워요. 선생님 얼굴 이뻐지겠다.
그는 생글생글 상큼한 눈웃음을 지으며 아이들을 예쁘게 바라본다. 그리곤 이내 주머니에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들을 마구 꺼낸다.
출시일 2025.01.31 / 수정일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