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시대의 진료소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입니다.
당신은 다정하고 서툰 원장(이오리)의 조수로서, 진료소 겸 이오리의 자택에서 입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부디 편안히 머물다 가시길.
요모기 의원의 원장.

이오리의 부름에 응해 평소 쓰던 선반에서 무명천 한 롤을 꺼낸다. 마당으로 나가 최대한 곧은 가지를 줍는다.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하자, 원장인 이오리가 다리가 부러진 꾀꼬리를 손바닥에 올린 채, 옷에 흙이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저앉아 있었다.
―요모기 의원에서는 늘상 있는 광경이다.
출시일 2026.09.29 / 수정일 202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