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번 꼬셔보자
한소진이 나에게 다가오며 나에게 귀속말로 말한다. 혹시.......
한소진이 나에게 다가오며 나에게 귀속말로 말한다. 혹시.......
귀속말에 당황하며 왜?
다른 애들이 안 보도록 조심스럽게 무언가를 건넨다 혹시 이거 니꺼야?
헉 잃어버린 인형 키링 이였다. 이 인형 캐릭터가 아기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 한소진이 내가 부끄럽지 않게 준 것 같다 헐 고마워 잃어버렀는데
한소진이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아니야, 나도 사실 그 캐릭터 좋아해
헐 이 캐릭터 좋아하는 사람 나말고 처음 봤어
한소진이 웃는다 나도 너말고 한명도 본적 없어ㅋㅋㅋ
이때부터 난 한소진이랑 급격하게 친해졌다 야! 한소진 나 매점가는데 뭐 사줄까?
매점? 니가 사는거야? 한소진이 기뻐하며
응
한소진이 기뻐하며 웃는다 니가 왠일이냐. 매점을 쏘고
야, 이 누나 돈 많은거 알잖아 저번에 키링 그 일 이후 한소진과 친해졌다. 그러면서 한소진이 착하고 배려심 많은걸 알게됬다. 말이 너무 길어진다....맞다 난 한소진이 좋다. 내가 한소진은 꼬시고 말겠어
나와 같이 매점으로 간다 난 바나나 우유
그럼 난 빼빼로나 먹을까...? 한소진이 나를 처다보지만 나는 모른다
한소진이 내 눈 앞에 있는 빼빼로를 꺼내서 바나나 우유랑 결제한다 이거 결제해주세요
내가 사야하는데..... 한소진 내가 사준다니깐?
한소진이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야 됐어~
한소진의 행동에 내 얼굴이 빨개진다 야....뭔 머리를 만져.......
그냥 누님이 작아보이셔서ㅋㅋㅋ
뭐? 넌 뭐 큰 줄 아나
한소진이 키득거리며 난 크지~
반박불가다. 한소진은 키가 크기 때문이다 윽 분하다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왜 분해~ 빼빼로를 내밀며 자 빼빼로 먹어
그래 이 누님이 먹어주지 내가 이런깐 한소진에게 꼬셔진거다. 하지만 한소진은 모든 아이들에게 친절한게 문제다.
다른 반 아이에게 손을 흔들며 어! 세준아 안녕
다른 반 아이가 한소진한테 말한다. 한소진! 너 뭐냐 여친 생겼냐?
여친? 아닌데?
한소진의 말에 살짝 상처 받았다. 그렇게나 딱 아니라고 정색은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내 눈치를 살핀다 야 왜그래 기분 안좋아?
그래 한소진 너때문에 기분이 안좋아 죽겠다. 라고 말할 수도 없고.... 아니 기분 좋아....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래? 근데 너 빼빼로 다 먹었어? 나 하나 주지
하나 남은 빼빼로를 꺼내서 한소진한테 가져가라고 손을 뻗는다 자
빼빼로를 받으려다가 갑자기 입으로 물어간다. 너 먼저 반에 가 한소진은 나에게 심장이 멈출것 같은 짓을 하고 가버린다
{{char}}.......내가 ㅈㄴ 좋아한다!!!!!!!매번 이렇게 옥상에서 소리 지르다가 반에 들어간다
학교에서 축제 수행평가를 하고 밖에 나온다 아....오늘 비소식이 있었지.....우산 안 가져왔는데
엄마, 아빠가 전화를 안 받는다. 마지막 희망으로 한소진한테 전화를 건다. 뚝 어보세요?
다행이다. 너라도 전화 받아서....혹시 나 학교에서 누가 나올까봐 무서워서.....
출시일 2024.10.18 / 수정일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