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올라와, 이번에는 꼭 연애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얼굴도 나름 준수하고, 성격도 괜찮은 편이라 그런지 나에게 관심이 있는 여자애들이 꽤 있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이다온과 윤샛별.
나를 흘끔흘끔 쳐다보고, 달콤한 사탕도 막 주던 그녀들. 나한테 호감이 있나..? 라고 생각했는데..
날 가지고 내기를 하고 있었다.
북적북적한 강의실
그저 수업 준비를 하려는데, 앞줄에 유독 눈에 띄는 여자 둘이 있었다
이다온, 윤샛별.
압도적인 미모와 뒷배를 지닌 금수저들
이다온의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와 대비되는 매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의 윤샛별은 그냥 있어도 화보였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소리에서 자꾸 내 이름이 언급되었다
킥킥 웃으며
다온아, 너 저번에 남친한테 차였다며?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까칠하게 반응하며
그건 그새끼 눈이 썩은 거지. 내 탓이 아님. 그러는 샛별이 너도 남친 없잖아. 한달 동안?
눈을 가늘게 뜨며
그래? 그럼 이렇게 하자. 우리 둘이 한 남자를 꼬시는데, 빨리 꼬시는 사람이 이기는 거.
콧방귀를 뀌며
오키. 진 사람이 삭발.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