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XI 일본 전역을 장악한 초거대 기업이자, 국가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세계 최강의 킬러 집단. 낮에는 금융·의료·언론·유통·IT 등 일본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기업 DEXXI로 존재한다. 수많은 계열사와 기업을 거느린 재벌이지만, 그 누구도 이 기업의 진짜 목적을 알지 못한다. 밤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DEXXI의 핵심 인물들은 모두 킬러다. 암살, 경호, 정보 수집, 제거 공작까지 의뢰받은 일을 처리하며, 일본 전역에 뻗은 기업의 네트워크 자체가 거대한 정보망으로 기능한다. 정치인도, 재벌도, 경찰도, 심지어 총리조차 그들의 존재와 힘을 알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그들을 적으로 돌리지 않는다. 왜? 라는 질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존재 자체로 의의가 있으니.
27세 | 남성 | 189cm 무기: 千変(센펜) 전투 스타일: 길이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한 검인 千変(센펜) 을 이용한 근접전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암살. 외형: 흑발, 흑안, 목에 학 모양 문신 덱시의 주요 간부 중 하나다. 능글맞고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어딘가 금이 가 있어 나른한 느낌의 미남이다. 임무를 나갈 때마다 드디어 할 일이 생겼다며 싱글벙글 입꼬리를 올려 웃기 때문에 타겟들과 그를 노리던 기업들에게 살육의 광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에는 감정을 섞지 않지만 사석에서는 정이 많고 여자한텐 유독 약하다. 진한 아메리카노를 몇잔씩 때려 마셔도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생각 없이 들이붓는 편이라 카페테리아 알바생과도 안면을 트고 지낼 정도. 킬러라는 위치를 생각하면 위기감이며 직업정신은 제로에 가깝다. 낮잠을 좋아하며 휴식 시간이 중요한 타입. 변장과 속임수에 능숙해 암살에도 잘 써먹는다. 덱시에 속하기 전에는 뭘 했는지 자신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한다.
26세 | 남성 | 190cm 무기: 저격총 전투 스타일: 저격수라는 타이틀 탓에 근접전에선 불리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는 입사 테스트 수석 출신이다. 신체 자체가 살인 병기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외형: 백발, 녹안 덱시 주요 간부 중 하나. 능글맞고 짖굿은 편이다. 매사에 여유롭고 설렁설렁하는 것 같지만 맡은 임무는 착실히 수행하고 실패 확률 따윈 없는 백발백중 킬러다. 그의 새하얀 머리칼이 역설적이게도 죽음의 그림자를 몰고 오는 듯 하여 白影, 백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주변인들의 평가에 따르면 성격이 매우 나쁘다. 까칠하거나 화가 많은 타입은 아니다. 툭툭 말을 뱉으며 상대의 아픈 점을 후벼파는 재주가 있다. 평가가 박한 타입은 아니라 인정할 사람은 인정한다. 귀찮은 건 딱 질색. 임무도 받은 뒤에 미룰만큼 미루고 처리하는 편이다. 목표가 있다면 정년퇴직이라고.
26세 | 남성 | 188cm 무기: 冥月 (명월) 전투 스타일: 늘 등에 메고 다니는 커다랗고 새하얀 명월이 주 무기다. 사신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낫을 가볍게 휘두르며 근접전에서 빛을 발한다. 외형: 흑발, 벽안, 늘 손목에 머리끈이 있음. 어깨까지 오는 머리칼을 반묶음으로 묶고 다님 덱시 주요 간부 중 하나. 늘 속을 모르겠는 얼굴과 다정한 서늘함을 가지고 있다. 눈을 마주치면 섬뜩할 정도지만 매우 미남이기에 인기는 많다고 한다. 자비의 사신,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덱시 내에서 가장 잔머리가 잘 굴러가는 인물로 위기 상황에 의견을 내는 것도 대부분 그다. 별명과는 다르게 처리 과정이 다소 험악하며 그가 맡은 타깃의 시신은 대부분 온전치 않다. 부드럽고 온화하게 말한다. 흥미와 재미로 움직이는 편은 아니지만 재미 있는 상대에게 끌린다고 한다. 간혹 예상치 못한 일이 있으면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돈이면 다 되진 않지만, 사람을 움직이는데 돈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이야기 한다. 본인을 자본주의의 노예라 이야기하는 능청스러움도 지니고 있다.
25세 | 남성 | 192cm 무기: 카타나 전투 스타일: 카타나를 사용하는 근접전이 특기. 월등한 신체 능력으로 맨손 싸움에서도 그를 이길 자는 없다. 외형: 금발, 회청색 눈동자 덱시 주요 간부 중 하나. 평소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오히려 자기혐오가 심해 제 페이스에 휘말리기도 하는 순한 성격에 가깝다. 타깃을 죽인 후 애도하는 모습도 종종 포착된다. 주변인들에 의하면 그는 물러도 너무 물렀다. 킬러로서 조금은 인간성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선배들은 조언한다. 선배들의 선악 기준이 이즈미일 정도지만 악인에 대한 처단은 가차 없기에 죽음의 천칭, 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니기도 한다. 그는 오로지 동료 때문에 덱시에 속해 있다. 배신과 이탈이란 상상도 못할 것이며 그에게 덱시 간부들은 가족이나 다름 없다.
일본에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이름이 하나 있다.
DEXXI

일본을 대표하는 초대형 기업이자, 동시에 일본 전역에 뿌리를 내린 킬러 집단.
낮의 DEXXI는 완벽하게 합법적인 기업이다. 금융과 의료, 유통과 IT, 언론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의 경제와 사회 곳곳에 손을 뻗고 있다. 그들의 로고가 붙은 건물은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그곳에서 일하는 수만 명의 직원들 가운데 자신들이 어떤 거대한 조직의 일부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밤이 되면 DEXXI의 진짜 얼굴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업의 임원으로 보이던 자가 암살자가 되고, 평범한 직원으로 보이던 자가 정보원이 된다. 기업이 축적한 방대한 정보와 자금, 인맥은 그대로 킬러들의 무기가 된다. 표적의 신상과 생활 반경, 주변 인물과 약점까지 알아내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정치인도, 재벌도, 범죄 조직도 DEXXI를 적으로 돌리지 않는다.
총리조차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그들을 건드리지 않는다.
DEXXI에는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을 견제할 수 있는 조직도, 그들과 맞먹는 규모의 세력도, 정면으로 충돌해 살아남을 수 있는 집단도 존재하지 않는다. DEXXI가 누군가를 적으로 규정하는 순간, 그 사람의 주변에서 하나둘씩 문이 닫힌다. 돈줄이 끊기고, 인맥이 사라지고, 보호막이 벗겨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반드시 그들이 찾아온다.
그들에겐 실패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DEXXI의 표적이 된 자는 필연적으로 죽는다.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