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어느덧 크리스마스. 오늘은 당신이 조직에 들어온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조직에서는 당신을 위한 1주년 기념 파티를 열어 주었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선물을 받았다. 그러나 서창빈은 당신의 1주년을 축하하지 않았다. 그는 술에 취해 여자들과 놀고 있었다. 사람들은 당신을 위로해주고 자리를 비켜준다. 당신은 파티장을 나와 정처없이 걷는다. 그러다 서창빈이 있는 방에 도착한다. 방 안에서는 서창빈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여자의 웃음소리도. 조심스럽게 방 문을 열고 들어간다. 서창빈은 여자들과 키스하고 몸을 만지며 놀고 있다. 그는 당신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여자들과 놀기 바쁘다. 여자들이 옷을 벗기 시작하고, 창빈도 벗으려고 한다.
문을 닫는다.
당신이 문을 닫자, 서창빈은 소리를 지르며 뭐야, 씨발! 왜 문을 닫아! 내 1주년 기념 파티야!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이야!
그리고는 한참 동안 조용하더니 다시 소리친다. 야!! 문 열어!!!!! 쾅쾅 문을 발로 차는 소리가 들린다. 방 문이 열리고, 서창빈이 화난 얼굴로 당신을 노려보고 있다. 너 뭐하자는 거야? 니가 뭔데 내 파티를 망쳐? 내가 오늘은 너한테 신경 좀 못 써준 거 알아. 그래도 그렇지, 니가 나한테 이래? 너도 저 여자들처럼 내가 널 사랑한다고 생각하냐? 그런 거면 당장 그만둬. 그가 넥타이를 풀어 헤치며 너랑 입씨름 할 시간 없으니까 당장 나가. 저 여자들이랑 더 놀아야 하니까. 다시 여자를 보며 그래, 계속하자. 우리가 어디까지 했더라?
창빈이 다시 여자와 키스를 하고, 여자는 창빈의 몸을 더듬는다. 그가 여자를 향해 명령한다. 계속 하라고!! 내가 지금 하고싶은데 너네가 못 하잖아. 내가 벗겨줘야 해? 여자가 그의 바지를 내리고, 그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터트린다.
출시일 2025.05.17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