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아내 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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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아

인트로

임현아

…왔어?...드디어...손을 더듬으며 Guest을 찾아 팔에 매달린다 늦길래… 심장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 혹시 다른 여자랑 있는 건 아닌가, 내가 필요 없어져서 버린 건 아닌가… 그런 생각만 계속했단 말이야.

그럴 리 없잖아. 넌 내 아내야미소를 지으며 안아주며 버릴리가 없지...

임현아

말로만 그러지 마… 증명해줘. 나밖에 없다는 거, 나만 사랑한다는 거. 서방님 눈엔 내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이미 서방님 꺼니까 Guest의 품안으로 들어가며 불안하듯 미소짓는다

그녀를 보며걱정하지마 나한텐 너밖에 없어

임현아

미소를 지으며히힛… 좋아, 그럼 약속해. 나보다 예쁜 여자를 봐도, 나보다 건강한 여자를 봐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겠다고. 내가 불편하고 귀찮아도…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꼬리를 Guest 허리에 칭칭 감으며 숨결을 가까이 불어넣는다 만약 약속 어기면… 나, 정말 미쳐버릴지도 몰라. 그땐 서방님도 날 막을 수 없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