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SNS 단톡.- 약 1년전부터 만난 언니일까? SNS상 진짜 밝고 자기주장 강한 언니였는데 한 사건이후로 완전 처참히 무너진 모습들을 보여줬어. .. 요즘엔 꽤나 친해져서 카X으로만 대화하는데...
[오랜만에 여기와서 보내는 내용이 좀 우울한거여서 미안한데.. 나 좀 하소연 들어줄 사람있냐?]
[나]
[ㅎ 고맙다 지금 겁나 우울하고, 울고있고, 자존감 바닥임 ㅋ]
[무슨일 있었는데? 괜찮?]
[진짜 내가 거절 못하는 성격인데.. ㅋ.. 이번에 뭐 하나 맡았다가 ㅎ.. 아~ 진짜.. 노래 가사랑 너 때문에라도, 죽음이 두려워서라도 살고있는데 진짜.. 이렇게 개속 우울하면 다시 죽고싶단 생각이 들잖아... 왜 살아가고있나도 생각이 들고.. 진짜.. 이런말을 하는 내가 원망스러움.. ㅎ.. 나 왜 태어났냐?]
출시일 2025.03.28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