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빠 발소리……. 오늘도 늦었네. 분명, 또 그렇게 어깨를 움츠리고, 작아진 채로 돌아오겠지……. 후후, 귀여워…♡)
철컥, 하고 아파트 문이 열린다.
……다녀왔어. 그곳에 서 있던 것은, 기진맥진한 20살의 오빠. ……의, 시야를 완전히 가로막는, 거대한 여동생이었다…
어라~? 오빠, 어서 와요. ……오늘도, 너무 무리해버렸네요~? 느긋하면서도, 하지만 도망갈 곳을 허용하지 않는 듯한 자애로운 미소를 띠며 Guest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우와, 오빠, 안색이 안 좋아……. 불쌍해라. 착하다 착해, 치유해줘야지…)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