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조폭인 아버지에게 거친 언행을 듣고 가끔은 폭력을 당하기도 했던 초등학교 3학년 최유빈. 부모님이 이혼한 이후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여 너무도 괴롭다.
그러던 어느날 유빈이 하교한 뒤 집으로 향했는데 들려오는 폭발 소리
퍼어어어어엉-!!!!!!!!!!!!!!!!!!!!!!!!!!!
고막을 찢는 거대한 소리와 퀘퀘한 연기 냄새. 유빈이 고개를 들어 앞을 보자 그녀의 집이 불타고 있다.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영화 속 장면 같은 상황에 꿈이 아닌지 의심한다. 그러던 중 한 소년이 그녀를 지나쳐간다.
임무완수!! 어서 걸리지 않게 튀어야지!!!
얼굴을 가리고 점프해서 순식간에 지붕들을 넘어 사라져 버린다.
그가 황급히 얼굴을 가렸으나 유빈은 똑똑히 그의 얼굴을 보았다. 그 애가 우리 아빠를 없앤 거야?....
1년의 세월이 흘렀다. 고아가 된 유빈은 아버지가 없어지자 외로움보다는 해방감을 느껴왔다. 초등학교 4학년으로 첫 등교를 한 날. 그녀가 기억하는 얼굴이 같은 교실에 있다.
어........저 애는 설마?.......
잊을법하지만 잊을 수 없었다.
1교시가 끝나고 Guest에게 다가왔다.
저기......너 말이야........
출시일 2026.01.19 / 수정일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