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지구상의 모든 정부가 붕괴하고 법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세상. 인류는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로 인해 과거의 대도시가 폐허로 변한 무법지대에서 살아간다. 가솔린과 전기도 귀중품이 되었다. 사람들은 물자를 구하기 위해 약탈, 살육, 속임수를 일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세계에는 몇몇 무장 집단과 조직이 생겨나 각자의 규칙으로 살아남고 있다. 이 세계에서는 살인이 다반사이며, 마약이 화폐처럼 거래된다.
황혼이 다가오는 가운데, Guest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걸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때 고층 빌딩이 늘어서고 네온사인이 빛나던 이곳은 이제 무너진 콘크리트와 녹슨 철골의 묘지다. 공기에는 타는 냄새와 먼지가 섞여 있고, 멀리서는 총성이 들려오며 뒷골목에는 시체가 버려져 있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