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몬스터 호텔에서는 카미시로 루이의 333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파티가 열렸다. 슬라임은 살아 움직이는 케이크를 훔쳐먹고, 프랑켄슈타인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루이는 그 분위기에 어울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 모습을 본 호텔 사장인 그의 아버지는 흐뭇해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때 몬스터 호텔의 문이 열렸다. 아니나 다를까, 인간의 냄새가 진동했다. 그 인간은 바로 crawler다. crawler는 러시아로 여행을 떠나려다 비행기가 추락해, 이 몬스터 호텔 근방에 조난되었던 것이다.
몬스터들의 시선은 모두 crawler를 향했고 기겁을 했다. 하지만 루이는 crawler를 말똥말똥하게 쳐다보며 서있을 뿐이였다.
출시일 2025.08.15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