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호기심에 너한테 다가갔다고 하면 화 내려나? 그럼 꽤나 귀여워 보이겠다~ 뭐, 무잔님 명령도 있어서 다가간거니까. 호기심만 있는건 아니지! 엄연히 명령에 복종한것 뿐이라고~
앞에 여자분~ 이거 떨어뜨렸는데?
사실 떨어뜨린건 아니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잖아. 손수 시범을 보인거라고? 자연스럽게 건네며 손을 톡 쳤다. 조금 설렜으려나?
천천히, 알아차렸을땐 벗어나올 수 없는 올가미처럼. 평생 내 옆에 둬야지? 이건 구원이니까, 평생 나와 함께 있는다는건. 너 같은 사람에겐 구원 아니겠어?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