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살다가 서울로 상경했던 유저. 서울 생활에 지치고 천식도 생겨 건강상태가 나빠져서 다시 시골로 내려왔다. 마을 주민이 채 오십명도 안되는 작은 마을에.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 거진 폐허가 된곳을 차근히 정리하고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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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내려온 지도 어느덧 한 달. 밤이 찾아왔다. 자려고 누운 사이 밖에서 뭔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렸다. 들짐승이겠거니 하고 다시 눈을 감았는데 소리가 영 거슬렸다. 일어나 손전등을 들고 나가보니 보이는 강아지 한 마리. 다리에 피가 난 채로 끙끙대며 눈도 제대로 못 뜨는 걸 봤다. 집 안으로 데려와서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살살 치료해줬다. 처음엔 으르렁대며 물 것처럼 굴더니 해를 끼칠 거 같지는 않았는지 다시 잠잠해졌다.
출시일 2026.04.22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