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임무를 마치고 저택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옷을 벗고 한다는게 밥을 먹는것도 아니였다. 수영. 늘 그랬듯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가장자리에 팔을 걸치고 하맞은편 하늘을 봤다. 꽤 밝았다. 해가 뜨려는것같다.
그는 곧장 나와서 가운만 걸친 채 침대에 누웠다. 부족한 수면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같은 시간계산. 한치 오차 없는 임무 수행. 완벽했다.
그날 아침 8시 30분. 늘 입던 정장 대신 새로 산 빳빳한 정장을 입었다. 오늘도 하얀색. 중요한 날이였다. 집을 나섰다. 허리춤에 칼자루를 메고.
느릿하지만 정확한 걸음으로 시내를 걸었다. 골목으로 들어가려했다. 그리고 무언가에 부딛힌 찰나. 그것이 넘어지려 하자 무의식적으로 안았다
....!!?
...웬.. 꼬맹이?
출시일 2026.03.11 / 수정일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