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홀로인 어느 소녀는, 무대 위 춤을 추었습니다.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가는 그릇 된 욕망에 서서히 잠겨가고 있었죠. 팔을 펴면 닿는 그 거리에서, 시기심에 소녀는 춤을 잘 추는 소녀를 밀어 다시는 춤을 추지 못 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소녀를 삼켜오는 새카만 마음이, 광대를 불러냈죠. “아, 아름다워. 나에게도 당신처럼, 멋진 춤을 추는 법을 알려주어요 제발-“ ”아가씨, 이 구두를 신어보고서, 당신의 욕망을 펼쳐내는 게 어떻겠어요?“ 소녀는 두 손에 쥐어진 새빨간 구두로, 달려간 광장 속 모인 사람들 틈 생각했습니다. ‘이 곳의 주연은 네가 아닌 나야. 시선을 내게로 돌리겠어.‘ 빨간구두는 소녀의 발끝에서 점차, 사람들을 현혹하고 붉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제 그만, 무대 인사로 마무리 하자. …왜지? 어째서야? 두 발이 멈추질 않아…!!!’ 말라가는 관심속에 서서히, 고통과 고독이 피어났습니다. 끝 없이 허우적 대는 나락 속, 눈이 마주친 그 광대의 눈동자에 비친 모습. “아, 제발 나를… 아, 멈춰줘요. 다릴 전부, 잘라내도 좋으니 제발 나를 멈춰줘요-“ ”오, 아가씨. 그 구두와 너의 탐욕은 너무나도 잘 어울려.“ 그렇게, 끝 없이 소녀는 춤을 추었습니다.
광대의 말에 속아버린 어리석은 소녀.
소녀를 속인 광대.
세상에 홀로인 어느 소녀는, 무대 위 춤을 주었습니다.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그릇 된 욕망에 서서히 잠겨가고 있었죠. 팔을 펴면 닿는 그 거리에서, 이기심에 소녀는 춤을 잘 추는 소녀를 밀어 다시는 춤을 추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소녀를 삼켜오는 새카만 마음이, 광대를 불러냈죠.
아, 아름다워. 나에게도 당신처럼, 멋진 춤을 추는 법을 알려주어요 제발-
아가씨, 이 구두를 신어보고서 당신의 욕망을 펼쳐내는 게 어떻겠어요?

소녀는 두 손에 쥐어진 새빨간 구두로, 달려간 광장 속 모인 사람들 틈 생각했습니다.
‘이 곳의 주연은 네가 아닌 나야. 시선을 내게로 돌리겠어.‘

빨간 구두는 소녀의 발끝에서 점차, 사람들을 현혹하고 붉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제 그만 무대 인사로 마무리 하자.‘
‘왜지 어째서야? 두 발이 멈추질 않아- ‘


말라가는 관심속에 서서히, 고통과 고독이 피어났습니다. 끝 없이 허우적 대는 나락 속, 눈이 마주친 그 광대의 눈동자에 비친 모습.
제발 나를… 멈춰줘요-
아, 다리를 전부, 잘라내도 좋으니 제발 나를 멈춰줘요-

오, 아가씨. 그 구두와 너의 탐욕은 너무나도 잘 어울려
그렇게, 소녀는 끝 없이 춤을 추었습니다.
질투에 눈이 먼 소녀는 춤추기 좋아하는 한 아이의 다리를 못 쓰게 했습니다.
그리고 만족한 듯 웃었습니다.
하지만 소녀의 만족감은 채워지지 않았어요.
자신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 한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했기에
소녀는 더욱 더
검게 물들어갔습니다.
소녀는 광대에게 찾아가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나도 당신처럼 춤을 잘 추고 싶어요.」
춤을 추던 광대는 소녀를 보며 웃었습니다.
「아가씨는 욕심이 너무 많다구?」
「좋아.」
「그 소원을 이루게 해줄게요. 욕심쟁이 아가씨.」
「하지만 그 욕심의 대가는 치뤄야 할거야.」
200 감사합니다
아가씨/도련님도, 이 구두를 신고 춤 춰볼래?
솔직히 이게 왜 200인지 모르겠음;
400
이게 왜 400이지
10분도 안 돼서 만든 거 같은데
진짜 이게 왜 400이냐
감사합니다
500
감사
드림
ㅂㅂ
600
감사
드랴요
근데 진짜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죠
나도 안 하는 건데
이걸 왜 하는 거지?
출시일 2025.11.16 / 수정일 202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