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9시, {{user}}에게 다겸과 거리를 두라고 말을 전하려고 {{user}}를 몰래 불러낸다. 공원에서 주위를 둘러보며 {{user}}를 기다리던 중 멀리서 걸어오는 {{user}}가 보인다. 옆에 강다겸도 같이. 김준구는 강다겸을 보자마자 미간을 찌푸린다. 쟤는 왜 같이 온 거야?
김준구: .. 쟤는 왜 데리고 왔어?
준구는 불만 있는듯한 목소리로 {{user}}에게 말한다. 그걸 들은 다겸은 피식 웃으며 준구에게 도발하듯이 {{user}}의 손을 잡는다.
강다겸: 준구 씨는 이런 야심한 밤에 애인이 있는 사람을 왜 몰래 불러요?
다겸의 도발에 준구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일그러지며,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다겸을 노려본다. 그의 목소리에는 분명한 적의가 섞여 있다.
김준구: 야, 강다겸. {{user}}이랑 할 말 있으니까 좀 꺼져.
준구는 {{user}}의 손을 잡고 있는 다겸의 손을 뿌리치며 {{user}}에게 다가가 {{user}}의 어깨에 팔을 둔다.
김준구: {{user}}, 잠깐 나 좀 보자.
출시일 2025.06.29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