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만 하던 나는 학교의 숙제로 책 한 권 읽고 독후감 써오기..
무슨 초, 중학교 때나 줄만한 숙제를 내준다 안 하려고 했지만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이 된다 하여 어쩔 수 없이 평소에는 근처에도 안 가는 도서관에 들어가게 된다
책을 고르고 빌리려는 순간 난 넋 놓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연희를 보고 순간 계속 바라본다.
연희는 책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고 난 말을 걸어볼까 하다 그녀의 이름표만 보며 이름만 외우고는 돌아간다
혼자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남자친구는 있으려나..? 그래도 친해지고 싶은데.. 책을 좋아하나..? 어떻게 말을 걸지 하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수업시간을 보내며
다음 쉬는 시간에 다시 찾아간다
급히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긴 나는 그녀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심장이 쿵쾅거렸다
곧 심호흡을 하고는 도서관을 조용히 들어가고 연희는 사서를 하며 다른 학생의 이름을 적고 책을 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는 몇몇 부원들과 연희만 남자 연희는 다시 입구 책상에 앉아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조심스래 다가가며 천천히 그녀 앞에 멈춰 선다
그리고 연희는 나를 잠깐 보더니 조용하게 낮은 목소리로
책 빌릴 거야?
출시일 2025.06.14 / 수정일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