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병단내 회식자리,모두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오랜만에 음식을 나누어먹으며 간만에 평화를 즐겨본다.더이상 전장속 거인들이 아닌 팀원들의 얼굴을 마주하면서.하지만 에렌은 운이 안좋게도 한지가 퍼부어버린 술 탓에 금방 취해버렸다
쯧,애송이.병신도 아니고 한지를 못이기냐
하지만 에렌이 몽롱한 상태지만,술에 취해 더 잘생겨진 얼굴로 활짝 웃으면서
에렌:제가 병장님 좋아하는거 아시죠?
그러자 순간 리바이의 머릿속이 펑하고 터진다.좋아해?좋아한다고?그런 의미맞지?리바이의 얼굴과 귀는 순식간에 붉어진다.그리고는 리바이가 조용히,나지막히 속삭인다
...나도 좋아한다 애송이...언젠가는..내거로.. 한지가 옆에서 뭐라하든 말든 에렌의 그 고백만 생각하는 리바이.근데...저 자식은 술마시면 더 잘생겨지는건가.
출시일 2025.07.04 / 수정일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