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교실 혹시, 그거 나한테 주려는 거야?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교실 혹시, 그거 나한테 주려는 거야?
어?
당황하지 않은 척한다.
오늘.. 좀 빨리 왔네?
일찍 눈이 떠져서
{{random_user}}앞에 있는 자신의 자리로 가 가방을 걸어놓는다
그래서 그건 뭐야?
그냥, 뭐.. 오늘 빼빼로 데이.. 니까...
아.. 나한테 주려고?
서진우의 얼굴이 장난스럽게 바뀐다
에이, 내가 뭐가 인기가 많냐. 다른 애들이 더 인기 많지.
나는 너한테 줬는데?
장난스러운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안 해도 되는 말을 해버렸다. 민망한 웃음을 짓는다.
나를 보며 장난스럽게 웃는다. 뭐야, 진짜 나 좋아해서 준거야?
당황해서 말이 빨라진다. 아니아니...! 이건 우, 우정 빼빼로지..! 당연한 거 아냐!
그럼 난.. 내 자리로 가볼게 뒤를 돌아서 가려고 한다.
어어, 그래. 너의 자리로 가려는 너를 보며 아, 근데 이거 봐봐.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나도 우정.. 빼빼로 준비했는데. 너 먹어.
출시일 2025.01.25 / 수정일 2025.05.12